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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포스팅이에요.
오늘은 백만년전 다녀온 식당 리뷰를 드디어 해보려고해요!
올 여름 코로나가 기승을 부릴때 다녀온 의왕 산앤들 리뷰 시작해볼게요.
 
원래 이날 가려던 야외식당이 있었는데,
하필 그날 폭염으로 문을 닫는다는 소식에
급하게 다른 야외식당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이때 코로나가 무척 심해서 
인파가 몰린 곳에 방문하거나, 밀폐된 곳에서 식사를 하는건 최대한 피했거든요.
 

 
이렇게 다리 밑을 지나면 바로 앞이 식당 주차장입니다!
한눈에 보이지 않아서 좀 헤맬수 있겠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가게 입구로 들어갔어요.
청계산 맛집이라고 쓰여있네요!
입구 분위기가 아기자기 잘꾸며진 주택 같아서 보기 좋았어요.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이렇게 귀엽고 순한
골댕이 한마리가 쉬고있더라고요!
너무 순하고 귀여웠어요 ㅠㅠ
 
안쪽에 있는 고양이도 사진은 못찍었지만
넘 순하고 귀여웠어요
 
 

 
식당 풍경이에요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저희는 좋았답니다..
메뉴 주문은 건물 안쪽에서 해야해요
그리고 선결제 시스템이라는 점!
약간 정육식당 같기도 하네요.
 
 

 
안에서 주문과 계산을 하는 동안 이렇게 자리 세팅을 해주셨어요
저 장바구니에 물, 종이컵, 수저 등 필요한 것은 직접 챙겨와야 해요
 
저희는 돼지한마리 400g 세트 하나와 냉국수 하나를 주문했어요.
돼지 한마리는 오겹살 + 목살 + 항정살 + 가브리살 구성으로
400g 에 20000원, 냉국수는 3500원 이에요.
 
 

 
불판이 역V자 모양이라 고기가 잘 떨어지니
조심조심해서 구워야해요!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는 맛 없을 수가 없죠 ~
그치만 여기서 아쉬웠던게 주문 실수가 있었어요 ㅠㅠ
처음 고기를 받고 양이 많아 보이길래
 
" 와 ~ 20000원에 이정도면 생각보다 양도 많고 괜찮네~ "
라고 얘기 했는데,
 
한참 먹고 있는 와중에 사장님께서 오셔서
실수로 목살 1인분이 더 나갔다고 차액을 지불하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뭐 어차피 저희는 늘 1인분을 더 추가해먹기 때문에
그럼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지만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네요 ,,
 
그치만 사람이라면 뭐 실수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맛있게 구워진 고기를 먹다보니 
아까일은 금방 까먹게 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스프링쿨러 같은게 달려서 계속 시원한 냉기를 뿜어가지고
여름에 야외에서 밥먹는거지만 덥지 않았어요!
 
제가 모기 알레르기가 있어서 모기에 예민한데,
모기 기피제도 다 준비되어있어서
모기도 전혀 물리지 않았어요!
 

냉국수에 고기 싸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니 
멀리 놀러온 기분도 나고 신났어요.
 
중간에 우당탕탕한 일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야외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먹으니 좋더라고요! 
 
여러분도 코시국에 밀폐된 공간에서 식사하는게 걱정되신다면
한번쯤 방문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 간단요약 >
- 야외식당이라 코로나 걱정이 덜함
- 밖에서 숯불바베큐 먹는 색다름
- 모기 기피제나 냉방 등 잘 갖춰진 편
- 강아지 고양이가 귀여움
- 주문실수가 아쉬움
- 고기는 평타